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2024년 7월1일 오후 9시27분경, 서울특별시 시청역 7번 출구 앞 교차로에서 한 남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음주운전은 아닌것 같다고 하셨는데 정확한 원인은 조사중입니다.
사건 경위와 대응
사고는 1일 밤에 발생했으며, 곧바로 9시 28분에 서울특별시 경찰청 112 치안 종합 상황실에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즉시 공동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종로소방서 구조대는 9시 33분에 현장에 도착하여 9시 3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였습니다.
현장 도착 후 상황의 긴급성을 고려하여 1단계를 발령하였고, 가용 소방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현장 대응 실시했습니다.
사고 수습과 교통 통제
소방당국은 차량 37대, 인원 134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습니다.
사고 현장은 인도 옆 철제 안전펜스는 우그러진 채 통째로 뽑혀 바닥에 나뒹굴기도 하고, 점포의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날 정도로 현장은 참혹했습니다.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하면 시청역 인근 호텔을 빠져나오던 제네시스 차량이 역주행해 BMW와 소나타 차량을 추돌한 후
횡단보도로 돌진하면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보행자들을 잇달아 들이 받은것으로 파악됩니다.
이 남성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고 음주운전 혐의는 없는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라고 합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는 이날 오후 10시 5분쯤 "세종대로 시청역 앞 추돌사고 처리 작업으로 양방향이 전면 통제 되고 있으니,
운전자들은 우회하라"라고 안내를 하며 교통통제를 하고 정리를 했습니다.
사고원인
사망자들은 시청역 인근을 지나가던 행인으로 모두 30대~ 50대 남성들입니다.
퇴근 후 회식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직장인들이 다수였던것으로 보입니다.
차량 운전자 60대 남성 A씨는 가슴 부위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6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다가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들의 성별과 연령대는 30대 남성 4명, 40대 남성 1명, 50대 남성 4명입니다.
사고원인은 현재 파악중이라고 합니다.
이번 사고는 서울 도심에서 일어난 사고인만큼,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조사도 필요하겠습니다.
현장 CCTV 영상
사고 당시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 영상을 확인하면 사고 현장이 아수라장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참혹한 현장에 출동을 받은 경찰, 소방당국이 빠르게 대응한 것 같습니다.
이걸 피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었을까요. 너무나도 속상한 사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급발진 주장
피의자 A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했으나 현장 목격한 시민들은 '급발진이 아니었다'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사고 직후 차량이 멈춰 섰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차량이 사람들을 다친 뒤 스스로 멈췄다"라고 이야기하며,
"급발진이면 전봇대나 뭔가에 추돌한 후 멈추는데 사고를 낸 차량은 브레이크를 잡아 멈추는 모습이었다"라고 YTN에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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